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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 영화3: 더 콜 오브 더 와일드(The Call of the Wild, 2020) 줄거리, 주요 장면 및 결론

by yeoyeo1 2025. 3. 5.

영화 더 콜 오브 더 와일드 관련 사진

  • 감독: 크리스 샌더스
  • 원작: 잭 런던의 소설 The Call of the Wild (1903)
  • 주연:
    • 해리슨 포드 - 존 손튼
    • 댄 스티븐스 - 할
    • 오마 시 - 페로
    • 카라 지 - 프랑수아즈
    • 카렌 길런 - 머세데스
    • 브래들리 휘트포드 - 저지 밀러
    • 테리 노터리 - 버크 (모션 캡처 연기)

1. 줄거리 

1.1 개 ‘벅’의 납치와 새로운 환경

영화의 주인공 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저지 밀러(브래들리 휘트포드)의 집에서 사는 큰 개다. 벅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행복한 삶을 살지만, 어느 날 납치되어 북극 지역으로 팔려간다.

이때는 19세기 후반, 골드러시 시대로 개 썰매가 중요한 이동 수단이었다. 벅은 거칠고 추운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1.2. 페로와 프랑수아즈의 썰매견 생활

벅은 캐나다 북부로 보내져, 우체국에서 일하는 썰매 팀의 리더 페로(오마 시)프랑수아즈(카라 지)의 개 썰매 팀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다른 개들에게 밀리지만, 점점 리더로 성장하면서 뛰어난 본능과 힘을 발휘한다. 특히, 무리의 리더였던 스피츠와 충돌하지만, 결국 벅이 새로운 리더가 된다.

벅은 썰매견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인간과 동료 개들을 돕는 법을 배우고, 점점 자연의 부름을 느끼게 된다.

1.3 잔인한 할과의 만남

겨울이 끝나면서, 벅과 썰매 개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팔린다.

벅은 탐욕스러운 금광 채굴자 할(댄 스티븐스)에게 넘어가는데, 할은 개들을 혹사하며 무리하게 여행을 시도한다.

벅과 그의 개 무리는 혹한 속에서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굶주린다.

결국, 길을 가던 존 손튼(해리슨 포드)이 이를 목격하고 벅을 구해준다. (나머지 개들은 끝내 얼어 죽고 만다.)

1.4 존 손튼과의 우정

존 손튼은 벅을 보살피며 따뜻한 우정을 나눈다.

손튼은 가족을 잃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남자로, 벅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벅은 손튼과 함께 강을 따라 더 깊은 야생으로 들어가며, 점점 자연에 동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손튼을 보호하려 하고, 인간과의 유대를 유지한다.

1.5 벅의 야생 본능과 마지막 선택

야생의 늑대 무리를 만나게 된 벅은 점점 자신의 본성을 깨닫고,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갈등을 느낀다.

하지만 탐욕스러운 할이 다시 나타나 손튼을 공격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할은 손튼을 총으로 쏘고, 이에 분노한 벅은 그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손튼은 결국 숨을 거두고, 벅은 인간과의 삶을 마무리짓게 된다.

손튼이 죽은 후, 벅은 마침내 늑대 무리와 함께 야생으로 떠난다.

영화는 벅이 완전히 자연 속에서 자신의 새로운 삶을 찾으며 끝이 난다.

2. 주요 장면 설명

① 벅의 납치와 첫 번째 변화 (초반부)

- 저택에서 행복하게 살던 벅이 납치되어 배에 실려가는 장면.

- 처음으로 인간의 잔인함을 경험하며 충격을 받는다.

② 썰매견으로서 성장하는 벅 (중반부)

- 페로와 프랑수아즈 밑에서 썰매견으로 일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과정.

- 무리의 리더였던 스피츠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리더가 되는 장면.

③ 존 손튼과의 만남 (중후반부)

- 손튼이 벅을 구해주고, 둘이 함께 모험하며 유대감을 쌓는 과정.

- 강가에서 놀고,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감동적인 장면들.

④ 할과의 최후 대결 (클라이맥스)

- 탐욕적인 할이 손튼을 공격하고, 벅이 그를 물어 쓰러뜨리는 장면.

- 손튼이 숨을 거두고, 벅이 그의 곁을 지키는 장면이 매우 슬프다.

⑤ 벅의 최종 선택 (결말)

- 벅이 늑대 무리와 함께 떠나는 장면.

- 인간의 삶을 떠나 야생 속에서 자신의 진짜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

3. 결론 및 의미

《더 콜 오브 더 와일드》는 단순한 모험 영화가 아니라, 자유와 생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벅은 처음에는 인간과 함께하는 삶을 살지만, 점점 자연의 부름을 느끼며 자신의 본능을 깨닫는다.

마지막에 그는 인간의 보호를 떠나 진정한 야생으로 돌아가며, 진정한 자유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는 반려동물과 인간의 유대감을 강조하며, 동물도 감정을 지닌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벅이 손튼을 잊지 않고도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을 선사했다.